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민주당, 전남 영광군수 선거가 비상입니다. <br> <br>조국혁신당 뿐 아니라 진보당 기세가 거세지자, 당직자와 보좌진 수십 명을 급파하고, 두 당에 대한 불법 선거운동을 채증하라는 지침까지 내린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> <br>이상원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더불어민주당이 전남 영광군수 선거 지원을 위해 당직자 등 50여 명을 급파했습니다. <br><br>최근 여론조사에서 민주당, 조국혁신당, 진보당 후보가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자 긴급 대응에 나선 겁니다.<br><br>이 대표, 어제에 이어 오늘도 전남 영광에서 지원 사격에 나섰습니다. <br><br>지금은 정권심판을 위해 힘을 모아야 할 때라며 '민주당으로의 결집'을 호소했습니다.<br> <br>[이재명 / 더불어민주당 대표] <br>"명확하게 정권에 카드를, 경고장을 던져야 합니다. 운명을 가르는 이 긴박한 상황에서 전선이 흐트러지고 교란되면 되겠습니까" <br><br>어르신 배식 봉사도 했습니다. <br> <br>[이재명 / 더불어민주당 대표] <br>"맛있게 드십시오." <br><br>한 민주당 당직자는 파견자들에게 "진보당, 조국당 불법 (선거)운동 채증을 진행해달라"는 지침까지 내렸습니다.<br> <br>상대 후보 선거운동을 위축시키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. <br><br>민주당 관계자는 "이번 보궐 패배 기준은 영광 선거"라며 "영광에서 지면 누군가 책임을 져야 한다"고 말했습니다.<br> <br>채널A 뉴스 이상원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이 철 <br>영상편집 : 이희정<br /><br /><br />이상원 기자 231@ichannela.com